지난 12 12(),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임해창 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대학원 세미나가 열렸다.

동료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 교수는 ‘Talking like you and I’라는 주제로 

고별 강의를 했다이후 진행된 정년퇴임식 행사에서 유혁 학장은 임 교수에게 

학교법인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도 임 교수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이날 임 교수는 정보대학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뒤이어 기념촬영과 환송 만찬이 진행되면서 퇴임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임 교수는 1983년에 미국 Missouri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에 Texas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에 고려대 전산과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했으며,

1994년에 컴퓨터학과 부교수를 거쳐 1999년에 교수로 임명됐다.

임 교수는 재직 중 자연어처리 연구실을 설립해 자연어처리와 그 응용분야에 관해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활동과 더불어 독창성을 함양한 인재 육성에도 힘썼다.

임 교수의 제자들은 현재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에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 교수는 활발한 학회활동도 펼쳐왔다. 한국 음향학회와 한국 정보과학회 종신회원이며, 

인공지능협회(AAAI), 미국컴퓨터학회(ACM),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국인지과학회 이사

정보과학회 인공지능연구회와 한국어정보처리연구회 운영위원장

고려대 언어정보연구소 전산처리실장데이터베이스 진흥센터의 표준위원 등을 역임했다.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도 이어왔다. 자연어처리와 정보검색, 웹검색엔진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다수의 국제저널에도 많은 논문을 등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