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걸 교수가 고려대에서 추가 개설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교수진으로 선정되었다. 
K-MOOC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강좌로, 수강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고려대는 K-MOOC 개발강좌에 추가 선정돼 지난 10월 17일(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데이터 과학을 위한 수학적 기초(Mathematical Fundamentals for Data Science)’와 
‘데이터 과학을 위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for Data Science)’ 두 개의 강의를 개강했다. 
주 교수는 정태수 산업공학과 교수, 석준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함께 이 강의의 교수진으로 선정됐다.
교수진들은 ‘ICBM(IoT, Clould, Big Data, Mobile)+AI’ 융합을 위해 공동강의 형태로 강의하게 된다. 

교수진은 빅데이터와 최적화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전공자로, 
연구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아 대학 강의로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전공 교수들이 공동으로 강의하는 것은 학문간 장벽을 허물어 융합학문을 이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데이터과학을 수학적 기초부터 인공지능에 이르는 기계학습까지 연계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Mathematical Fundamentals for Data Science는 데이터 과학(Data Science)의 기초가 되는 
수학적 바탕을 튼튼히 하고, 이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다루는 사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형대수, 확률과 통계, 최적화 문제 등 기초 원리를 배우고 엑셀, R 프로그램, 파이썬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기초수학적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

Machine Learning for Data Science는 인공지능의 기초가 되는 기계학습을 Supervised Learning, 
Unsupervised Learning, Reinforcement Learning, Deep Learning, Visualization으로 나누어 
기초 원리를 습득하고,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다. 엑셀, R 프로그램과 파이썬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기계학습의 사례를 실질적으로 체득하도록 돕는다. 

이 강의들은 2018년 1학기에 고려대 공과대학과 함께 고려사이버대학에서 정규 교과과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