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매일경제
지난 7월 24일, 인촌기념관에서 정보통신최고위과정(ICP) 40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ICP는 IT, 금융, 정치,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40기는 지난 기수와 다르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을
대폭 수정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강사진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보어드바이저, 가상화폐·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등 ICT와
소프트웨어 특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강의했다.
그 결과 이번 졸업한 40기 원우들은 기존의 타 최고위과정에서 들을 수 없는,
트렌드와 변화에 대한 비즈니스 대응전략 등 차별성 있는 내용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원우들은 매 강의 마다 활발한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전반적인 이해부터
최신 기술동향까지 파악했다. 또한 국내연수는 물론, 해외 기업을 방문해 기술 트렌드를 살폈다.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를 직접 확인하고자 LG전자 R&D 서초 캠퍼스와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신제품과 생산라인을 살펴보는가 하면, 중국 심천에 있는 화웨이와 항주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하고 상하이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석하기도 했다.
해외 연수를 통해 원우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골든타임을 공략할 해법을 얻을 수 있었다.
유혁 컴퓨터통신대학원장은 “최고 경영자가 변화에 대한 준비와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갖출 수 있도록 ICP는 짜임새 있는 준비와 통찰력을 함양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궁극적으로 각계각층에 있는 원우들의 협력과 학문간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한편, 9월 11일 개강한 ICP 41기는 ‘ICT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약 5개월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